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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24

편식하는 아이, 개선 방법은?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 중 하나가 '편식하는 습관을 어떻게 고치나요?' 입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서로를 의식하여 골고루 먹거나, 서로가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 또래가 먹는 것을 따라 먹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편식이 심한 아이들도 가정에서보다는 여러가지 음식을 시도해보고 성공하는 경험을 많이해, 부모들이 어린이집에서는 이것저것 먹어보는 것 같은데 집에서는 도저히 먹지 않는다는 고충을 많이 이야기하십니다. 부모들은 영양 섭취를 위해 아이들이 골고루 먹기를 바라지만, 돌만 지나도 음식에 대해 선호도가 생겨 입맛에 맞는 음식만을 먹으려고 하고,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은 고개를 돌리거나 푸~ 소리를 내며 뱉어버리는 등 식사 중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음식을 억지로.. 2023. 12. 23.
밥 먹이기 힘든 아이, 식습관 개선 방법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면담 내용 중 하나가 "어린이집에서는 밥 잘먹어요?" 입니다. 실제로 어린이집에서는 제 시간동안 정량만큼 식사를 아주 잘 하는 아이도 가정에서는 식습관이 너무 안 좋은 아이들이 많아, 저도 부모님들도 면담 중 알게 된 아이들의 또 다른 모습에 놀란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린이집과 가정에서의 식습관의 모습은 왜 그렇게 다른 것일까요? 아무래도 어린이집에서는 일정하고 반복되는 일과가 있으며, 아이들도 일종의 사회생활을 해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며 정해진 규칙에 적응하게 되고 집단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인해 개인의 행동을 스스로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정에서 식습관이 안좋은 아이, 어떻게 개선해야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2023. 12. 21.
어린이집 가기 싫어하는 아이 - 36개월 이후 편 발달심리학에서는 아이가 어느 정도 오랜시간 주양육자와 떨어져 있을 수 있는 시기를 36개월 이후로 봅니다. 정상적인 발달과정이 이루어진 아이일 경우, 대부분 30-36개월 정도에 부모와 심리적인 분리가 가능해집니다. 부모와 잠시 떨어져 있더라도 다시 만날 수 있음에 대한 믿음이 형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36개월이 지난 아이인데도 계속적으로 어린이집 등원 거부가 너무 심하다면 다음과 같은 이유들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1. 분리 불안 장애 36개월 이상의 아이가 적응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어린이집을 등원을 거부한다면, 그 원인 중 하나가 부모와의 애착 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서 나타나는 분리 불안일 수 있습니다. 기질에 따라 어떤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과 다양한 또래들을 만나는 걸 흥.. 2023. 12. 19.
어린이집 가기 싫어하는 아이 - 36개월 이전 편 어린이집 등원이 어려운 이유 맞벌이 부모, 동생 육아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대부분의 많은 아이들이 36개월 이전 어린이집 등원을 시작합니다. 등원을 아주 수월하게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등원을 어려워하기 마련입니다. 태어나서부터 늘 엄마, 아빠와 함께하고, 모든 걸 맡기던 부모와 떨어져야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매우 큰 일 일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부모의 도움을 받아야만 작은 이동조차 가능하던 아이들은 걸음마 연습을 하며 부모와 조금이나마 떨어지는 시도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흥미로운 대상에 관심을 가져 부모와 떨어지더라도, 짧은 시간 내에 부모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주변을 살펴보고 뒤 돌아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부모가 확인되는 거리에 없을 때, 혼자 행동하는.. 2023. 12. 19.